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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주요 건설사 아파트 분양계획] GS건설_재개발·재건축 위주로 신규 아파트 공급

뉴스 강도원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1.20 03:06

GS건설은 올해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총 1만26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 사업장이 10곳이며 미분양 우려가 적은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많다는 게 특징이다.

서울에서는 중산층 주택수요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강서구 가양동, 마포구 공덕동, 성동구 왕십리 등에서 분양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부권인 용인과 화성, 지방에서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광주·대전에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3월 강서구 가양동 '가양자이' 791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10가구로 면적은 59~159㎡다. 강서구에 짓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로 9호선 가양역과 올림픽대로가 가깝다. 도심권에서는 마포구 공덕동의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총 1164가구 중 1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사진>

수도권의 경우 경기 화성에서 84㎡ 단일평형 429가구를 3월에, 용인 수지구 신봉동에서 57~108㎡ 401가구를 9월에 각각 내놓을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대전·대구·울산 등에서 8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는 43~136㎡ 1152가구를,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는 61~100㎡ 857가구를 각각 3월과 4월에 공급한다.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는 922가구를, 광주 광산구 첨단동에서는 546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미분양이나 분양대금 연체 우려가 적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위주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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