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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주요 건설사 아파트 분양계획] 삼성물산_서울·수도권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

뉴스 박성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1.20 03:06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올해 아파트 1만4514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절반 정도인 7552가구다. 지방에서는 분양 현장이 없으며 모두 서울과 수도권에만 공급한다. 특히 올해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 단지가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도심 뉴타운 지역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 전농7구역과 답십리 16구역에서 분양에 나선다. 각각 2397가구, 2421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도 각각 393가구, 674가구로 많은 편이다. 서대문구 아현뉴타운 중 최대 규모인 아현3구역(3241가구)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체 5000가구 규모의 왕십리 뉴타운 1·2구역과 옥수 12구역<사진>도 내놓을 계획이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 '강동역 래미안' 916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30㎡형으로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아파트 지하가 연결돼 이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시 부평 5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 전용면적 59~114㎡, 138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579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신동 1·2지구 아파트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 관계자는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과 해외주택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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