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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주요 건설사 아파트 분양계획] SK건설_역삼 '개나리 5차' 등 서울 재건축 2곳 670가구

뉴스 하누리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1.01.20 03:06

SK건설은 올해 서울 재건축 단지 2곳에서 총 670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80가구다. 올해 분양하는 주택은 단 2곳이지만, 모두 요지에 있는 재건축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먼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사진>를 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12층짜리 3개 동 규모였던 이곳은 지하 2층~지상 23층 3개 동으로 탈바꿈한다. 전용면적 85m²와 127m²형으로 구성될 예정. 총 240가구가 들어서며, 일반분양은 46가구다.

경기고와 서울고·휘문고 등 강남 유명 학교가 많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

강북지역에서는 성북구 삼선동 삼선1구역을 재건축한 '삼선 SK뷰'를 5월쯤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5층 7개 동에 총 430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3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변에 내부순환도로, 동소문로, 삼청터널 등이 있어 도로망이 좋은 편이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이 걸어서 10분쯤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이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삼선초교는 걸어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경동초교, 삼선중, 서울과학고, 국제고 등도 가깝다. 삼선시장과 돈암시장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 예정인 주택은 모두 서울의 우수한 교통입지와 교육 여건을 갖췄다"며 "친환경 기술과 고객 맞춤형 주거환경을 조성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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