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이 5개월 만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올 11월 한 달간 전국의 땅값이 10월보다 평균 0.03%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고점이었던 2008년 10월보다는 2.31% 낮은 수준이지만, 월별 기준 상승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올 6월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평균 0.01%, 지방이 0.06% 상승했다. 수도권에선 서울과 경기가 0.02%, 0.01%씩 올랐고 인천은 0.03%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