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교통·상권·학군' 3박자 고루 갖췄다

뉴스 하누리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0.11.26 03:07

현대엠코 '상도 애스톤파크'
강남·여의도·용산 가운데에 3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대가족·임대용으로도 적합…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서는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가 지난 19일 첫 삽을 떴다.

현대엠코가 만드는 엠코타운 애스톤파크는 지상 12∼20층짜리 16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애스톤파크와 붙어 있는 엠코타운까지 모두 완공되면 이곳에만 총 2441가구가 들어서 동작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떠오를 예정이다.

이 중 애스톤파크는 총 882가구 중에서 305가구를 일반 분양 중이다. 59㎡ 22가구, 84㎡ 65가구, 120㎡ 218가구 등이다.

‘상도 엠코타운 애스톤파크’의 완공 후 예상모습.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여의도·강남·용산 등과 가깝다. / 현대엠코 제공

◆2가구 동거 평면, 임대용으로 적합

이 아파트 내부는 2가구가 함께 살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0㎡A형은 자녀 방 2개에 따로 주방과 욕실, 신발장 등을 설치했다. 대가족이 함께 살 수도 있고, 임대용으로도 적합하다. 또 120㎡A형과 120㎡B형은 방 4개 외에 서재 등으로 꾸밀 수 있는 '플러스 알파 공간'도 넣어 주부가 쉴 수 있는 공간이나 자녀 독서실, 와인바 등으로 쓸 수 있다.

천장이 일반 아파트보다 높아 채광이 좋은 편이다. 모든 가구의 방과 거실에는 실내공기를 바깥공기와 바꿔주는 환기시스템도 설치된다. 부엌에는 음식물 분쇄기, 식기세척기, 절수형 페달, 주방 TV, 정수기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120㎡형에는 빌트인(붙박이) 김치냉장고도 포함된다. 59㎡과 84㎡형 욕조에서는 반신욕을 할 수 있고, 120㎡형에는 월풀욕조가 적용된다.

지하주차장은 차량 위치를 알려주는 주차통합시스템이 보안까지 맡아 관리해준다. 무인 택배시스템, 전자책도서관,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시스템은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현대엠코가 짓는 상도 엠코타운 모델하우스의 내부 모습. 이 아파트는 ‘플러스알파’ 공간을 따로 만들어 DVD룸·서재·스튜디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 현대엠코 제공

◆3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이 아파트는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으로 3면이 에워싸여 있다. 현대엠코는 단지에서 곧장 공원으로 연결되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도 길이 1.2㎞ 산책로와 수경시설 등이 설치된다. 어린이 놀이터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했고, 피트니스가든에서는 야외 헬스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200% 초반의 낮은 용적률과 30%가 넘는 녹지율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민 공동이용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연회장, 요가·에어로빅실 등 다양한 운동 공간이 들어선다. 또 어린이를 위한 보육시설과 청소년 열람실, 경로당, 북카페 등도 마련된다.

◆교통·상권·학군 3박자 맞아

이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가깝고, 숭실대입구역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상도 엠코타운은 강남, 여의도, 용산의 가운데에 있어 다양한 문화·쇼핑·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시설로는 용산역 아이파크백화점과 이마트, 보라매 롯데백화점, 노량진 청과수산시장, 동작도서관 등이 있다.

입주민에게 종로학원의 정규 종합반 수업 과정을 1년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논술 모의고사, 논술 첨삭, 대학별 입시 맞춤 강의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등 특별조건을 내걸고 있다. 59㎡·84㎡는 계약금 2000만원, 120㎡는 3000만원에 계약할 수 있다. 분양조건이 변경될 경우를 대비해 계약조건보장(일부 층수 제외)을 받을 수 있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용산구 한강로 데이콤빌딩 인근이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8월. (02)74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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