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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분양가 3.3㎡당 1000만원대 '붕괴'

뉴스 뉴시스
입력 2010.11.16 10:20

올 들어 전국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시장 침체와 미분양 적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에서 분양된 16만373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보다 10.4% 감소한 96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2007년 975만원에서 2008년 1116만원으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1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도 1075만원으로 1000만원대를 유지했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분양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부동산 침체로 신규주택 수요가 줄어들고 미분양이 쌓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가 인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3.3㎡당 분양가가 647만원으로 지난해 811만원 대비 20.2%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원(432만원)과 부산(716만원)도 각각 지난해에 비해 각각 17.9%, 16.2%씩 떨어졌다.

반면 충북은 올 들어 3.3㎡당 분양가가 705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542만원)에 비해 30.1%나 상승했다. 이밖에 제주(724만원), 전북(555만원)도 12.4%, 10.6%씩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734만원으로 지난해 1759만원에 비해 1.4% 떨어졌다. 경기도 1152만원으로 1.0% 하락했다. 인천은 지난해 1102만원에서 올해 1113만원으로 1.0% 올랐다.

아파트 분양가 하락세와는 반대로 전국 오피스텔의 3.3㎡당 분양가는 864만원으로 올 들어 36.3%나 상승했다.

특히 서울(1394만원)과 부산(694만원) 지역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지난해에 비해 71.0%, 92.8%씩 올라 전국 평균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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