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 아파트 시가총액 27兆 줄었다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0.11.12 02:59

지방 오르고 수도권은 약세

올해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27조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을 포함한 지방은 올랐지만, 수도권이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11일 전국 5만2200여 단지, 652만여 가구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현재 이들 아파트 가격의 총합은 1746조원으로 작년 말보다 27조원 줄었다. 올해 새로 입주해 작년 말 당시 가격이 없는 단지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수도권은 일제히 총액이 줄었다. 경기도가 지난해 말 551조원에서 올해 529조원으로 22조원이, 서울은 19조원, 인천은 2조원 이상 각각 감소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콘텐츠본부장은 "가격이 비싼 수도권의 중대형 아파트들이 약세를 보여 전체 총액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방의 경우,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시가총액이 모두 증가했다.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부산은 작년 말 85조원에서 올해 92조원으로 7조원이 늘었다. 경남은 4조원 이상 늘었고 대전(1조9500억원), 전북(1조9200억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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