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수도권 전세금 상승률, 서울 강남 3구가 최고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0.11.04 02:57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 말까지 약 2년간 수도권에서 전세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송파·서초·강남구 등 강남 3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 기준으로는 동탄신도시가 가장 많이 올랐다.

3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경기·인천 각 시(市)·구(區)와 1기 신도시의 전세금 추이를 조사한 결과, 송파구가 지난해 1월 3.3㎡(1평)당 670만원에서 최근 871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초구는 787만원에서 976만원으로 189만원 올랐고 강남구는 934만원에서 1114만원으로 180만원 상승했다.

강남 3구는 이 기간에 3.3㎡당 190만원이 올라 서울시 평균(98만원)보다 2배가량 올랐다. 강남 지역에선 지난 2008년 중순 무렵 약 2만 가구가 재건축을 마치고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전세금이 크게 떨어졌었다.

수도권 전체는 평균 458만원에서 517만원으로 59만원 올랐고, 신도시는 505만원에서 556만원으로 51만원 상승했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