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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주택용지, 5년 무이자할부로 재분양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0.10.18 03:0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의 공동주택용지를 기존 3년 유이자 할부에서 5년 무이자 할부로 바꿔 재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지난달 말에 한 차례 분양했던 것으로 세종시 중심행정타운에 있는 17개 필지, 총 88만8748㎡(약 26만8800평)다. 당시에는 모두 미분양됐다.

LH는 이 용지에 5년 무이자 할부, 토지리턴제를 적용한다.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를 내고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차례 균등 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LH 관계자는 "대출 금리 등을 감안할 때 20% 정도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LH는 다음 달 8일부터 2일간 입찰 및 분양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7개 필지 중 전용면적 85㎡(25.7평) 초과 주택을 지을 수 있는 9개 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85㎡ 이하 8필지는 추첨분양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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