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추석 이후 전세금 상승폭 더 커져

뉴스 박성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0.10.09 03:02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이 추석 후에도 계속 오르고 있고 상승 폭도 더 커지고 있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42% 상승해 추석 전 2주간(0.31%)에 비해 오름 폭이 커졌다.

수도권과 신도시 역시 추석 전 2주 동안 각각 0.5%와 0.19% 올랐지만, 추석 이후에는 0.61%와 0.38% 상승했다. 통상적으로 아파트 전세금 상승세는 추석이 지나면 누그러지지만 올해는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

전문가들은 "올해 추석이 작년보다 빨랐기도 하지만 전세 수요가 줄지 않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한다.

특히 가을 신규 분양이나 주택 구매를 계획했던 매매 수요자들이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접고 전세로 돌아서는 것이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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