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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수 양변기·태양열 급탕… '친환경 설비'로 관리비 아낀다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0.08.25 03:09

대우건설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경기 부천 소사뉴타운에 분양 중인 '부천소사역 푸르지오'아파트. 14가지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설비 그린 시스템이 적용 돼 관리비를 아낄 수 있다. /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서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9개 동 규모로 총 797가구 중 임대아파트 56가구를 제외한 741가구가 분양 대상이다. 공급면적은 81~148㎡(24.5~44.8평)이며 이 중 84㎡가 462가구로 가장 많다.

이 아파트는 일조권과 조망권을 위해 대부분의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초절수 3L 양변기, 태양열 급탕 시스템 등 14가지에 달하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 도입으로 입주자들이 유지관리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각 가정에는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킹 시스템을 설치했고 거실과 안방에는 무선 스위치도 달았다. 엘리베이터를 집 안에서도 호출할 수 있고 차량이 도착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

지상 주차장은 없애고 단지 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놀이터와 연못을 공원처럼 배치했다.

지하 주차장은 여성 운전자를 배려해 여성 우선의 주차공간이 설치됐다. 전체 주차공간 중 절반 정도는 일반주차 공간보다 폭이 10~20㎝ 정도 넓다.

입주민은 누구나 PC나 휴대전화로 책을 볼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엔 골프클럽, 독서실,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 '유즈센터(Uz center)'도 마련돼 있다.

경인선 전철 1호선 소사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고 경인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도 가깝다. 2015년에는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소사구청, 성모병원 등 다양한 편익시설이 있고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시온고등학교 등 8개 학교도 근처에 있다. 계약금은 1000만원부터이며 중도금 60%는 입주때까지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032)342-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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