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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르네상스 '알짜 단지' 후분양

뉴스 박성우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0.07.23 04:07

롯데건설 '양천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양천구 신월4동에서 '양천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15층 높이 아파트 3개 동으로 317가구(59~84㎡)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급물량은 조합원분을 뺀 나머지 91가구로, 후분양 사업장이어서 계약 후 4개월 내 잔금을 내면 오는 28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양천 롯데캐슬'은 신월동 일대에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신규아파트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348만원 선이며, 최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크기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신월IC·남부 순환로가 있으며, 경인고속도로와 여의도를 잇는 제물포로가 지하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도 추진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현대백화점·이대목동병원 등이 있으며 목동생활권으로 학원가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후분양 사업장으로 오는 28일부터 즉시 입주가 가능한 ‘양천 롯데캐슬’ 아파트 조감도. / 롯데건설 제공

아파트가 들어서는 양천구 일대는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은 서울시가 준공업지역에 묶여 침체해 있던 서남권 지역을 지식·창조·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신경제거점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인근에 신정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공원·문화시설 등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들어설 계획이다.

'양천 롯데캐슬'은 단지 내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가 가능하며 어린이 보행 등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바다·하늘 등 다양한 테마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길러 줄 수 있는 인체공학을 고려한 놀이기구와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했다.

아파트 각 동의 위치를 교차 배치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채광·조망이 좋은 편이다.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해준다. 모든 가구에 지하주차장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지난 2일 현장 내 샘플하우스를 오픈했으며 잔여분에 대해선 23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받는다. (02)260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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