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 종부세 대상 작년보다 4만명 늘어

뉴스 이진석 기자
입력 2010.06.04 03:02

25만3000명 추산

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25만3000명으로 추산됐다.

국세청은 3일 올해 납부 대상이 지난해보다 4만명(18.7%) 늘어난 25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택의 경우 20만2000명으로 작년(16만2000명)보다 4만명(24.6%) 늘었다. 종합합산토지는 5만8000명, 별도합산토지는 6000명 등으로 집계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이 작년보다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종부세 대상자는 6월 1일 기준 부동산 보유자로 개인별 공시가격 합산 금액이 주택 6억원(1가구 1주택 9억원), 나대지 등 종합합산토지 5억원, 사업용 건물 부속토지 등 별도합산토지 80억원을 초과하면 해당된다.

주택의 경우에는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에서 간편세액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상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세액은 오는 11월 중순쯤 개별 고지된다. 문의는 국번 없이 126번(국세청 통합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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