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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소형 아파트 거래 급증…'갈아타기'도 여전

뉴스 뉴시스
입력 2010.04.29 13:27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광주지역에서는 실거래가 8000만~1억 원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억5000만~2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도 꾸준해 '갈아타기'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부동산 정보전문업체 사랑방신문이 올해 1∼3월 거래된 아파트 5593건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8000만~1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가 9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 전분기 대비 38.6%나 증가했다. 5000만원 미만 소형 아파트 거래도 4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늘었다.

이는 전통적으로 중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높은 데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거래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북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8000만 원에서 1억 원대는 대부분 전용면적 80~105㎡로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아 수요가 많다"며 "특히 1분기는 새 학기를 앞둔 학군이동과 결혼시즌, 이사철 등의 수요가 겹쳐 거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1억2000만 원 이상 2억 원 미만의 아파트 거래도 꾸준했다.

올 1분기 계약일 기준 광주지역 전체 아파트 거래건수는 559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6226건)에 비해 10.2% 감소했다. 하지만 1억 2000만~2억 원 미만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에 그쳤다. 이는 수완택지개발지구 등 미분양 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랑방신문 관계자는 "거래 흐름으로 보면 1억 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와 1억5000만 원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가 활발하다"며 "분양가 인하와 양도세 감면, 취·등록세 감면혜택 등으로 신규택지지구의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갈아타기 수요도 많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1731건으로 31.0%를 차지, 가장 거래가 활발했다. 이어 광산구 1728건(30.9%), 서구 1255건(22.4%), 남구 752건(13.4%), 동구 127건(2.3%) 순이었다.

개별단지 중에서는 광산구 장덕동 진흥더루벤스가 2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달 특별공급에 나선 남구 양림동 휴먼시아 1단지(223건)가 뒤를 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134㎡ 아파트 거래가 2682건(47.9%)으로 47.9%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아파트는 봉선동 더쉴 2단지였다. 전용면적 188㎡(5층) 아파트가 6억2370만 원에 거래돼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봉선동 한국아델리움 1단지, 전용면적 156㎡(17층) 아파트가 5억8000만 원에 팔렸으며 포스코더샵 179㎡(9층) 평형은 5억4000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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