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폭 커져… 전세시장은 안정세

뉴스 박성호 조선경제i 기자
입력 2010.04.19 03:15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8주 연속 떨어졌고, 전세금도 1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7% 떨어지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0.08%, 수도권은 0.04% 각각 떨어졌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은 -0.34%를 기록해 1주일 전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송파(-0.16%)·강남(-0.16)·강동(-0.14%)구가 많이 떨어졌다. 오른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신도시도 중동(0.01%)만 유일하게 올랐을 뿐 분당·일산·평촌·산본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상승 지역 없이 광명(-0.14%)·용인(-0.09%)·수원(-0.09%)·남양주(-0.08%)시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서울은 15개월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물건이 귀하다. 반면 신도시(0.10%)와 수도권(0.03%)은 소폭 올랐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