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지방 미분양 한달새 4천가구 감소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10.04.07 11:03

2월 수도권 미분양 2만7326가구..4개월째 증가
준공후 미분양 5만가구 웃돌아..전월비 3.2%↑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건설업체들의 대규모 밀어내기 분양 탓이다. 반면 지방은 분양 취소 등의 영향으로 한달새 4100여가구가 줄었다.
▲ 2월 미분양 아파트 현황(자료 : 국토부)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11만6438가구로 전월보다 2601가구(2.2%) 줄었다.

서울 지역 미분양은 1813가구로 전월대비 0.6%(10가구) 줄어드는데 그쳤다.

수도권 미분양은 이른바 `밀어내기 분양` 여파로 전월보다 1500가구(5.8%) 늘어난 2만7326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넉달째 증가한 것.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지방 미분양은 총 8만9112가구로 전월보다 4101가구(4.4%) 줄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분양이 거의 없는 데 따른 반대현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분양가를 할인해 판매하는 등 업계의 자구노력과 함께 일부 분양 진행 단지의 분양취소 등도 미분양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 4182가구, 지방 4만5858가구 등 모두 5만40가구로 전월대비 1571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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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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