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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권, 13개월 만에 상승세 멈춰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0.04.01 03:17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오름세를 탔던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13개월 만에 상승을 멈췄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지난달 31일 "3월 한 달간 서울지역의 분양권 가격 변동률이 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분양권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분양권 가격은 지난해 1월 한 달간 0.12% 떨어진 후 2월부터 줄곧 매달 0.01~0.23%씩 꾸준히 올랐다. 그러나 3월 들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 외에 수도권 지역 분양권 가격은 0.05% 하락했고 경기도도 0.1% 떨어졌다. 경기도에서는 특히 용인시가 0.46% 떨어져 하락 폭이 컸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0.02% 상승해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부산시 연제구와 충남 아산시가 각각 0.29%, 0.41%로 비교적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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