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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올해 5140가구 공급

뉴스 전재호 조선경제i기자
입력 2010.03.24 03:1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총 5140가구의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은 LH가 기존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해 시중 전세 가격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지역별 공급 가구 수는 서울 1400가구, 경기 820가구 등이다. 대구·경북 500가구, 인천 450가구, 대전·충남 350가구, 광주·전남 320가구, 전북 310가구, 경남 200가구, 충북 100가구, 강원 60가구, 제주 50가구 등이다. 공급 일정은 인천·부산·경기지역이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했고, 다른 지역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족이 입주 대상 1순위이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가구와 장애인이 2순위다.

신청 기간 내에 거주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자격심사와 자산 소유 여부를 살펴본 후 대상자로 확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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