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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내곡 등 '2차 보금자리' 내달 사전예약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0.03.24 03:13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마무리된 가운데 서울 서초 내곡지구 등 2차 보금자리주택 1만5000여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 달 하순부터 시작된다. 또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23일 다음 달 중순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대한 지구계획을 승인한 뒤 곧바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4월 하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서울 서초 내곡(76만8000㎡·5000가구), 서울 강남 세곡2(77만1000㎡·5000가구), 부천 옥길(133만㎡·8000가구), 시흥 은계(203만1000㎡·1만2000가구), 구리 갈매(150만6000㎡·9000가구), 남양주 진건지구(249만1000㎡·1만6000가구) 등 6곳이며, 건설될 주택은 총 5만5000여가구. 이 가운데 3만8000가구 안팎이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어진다.

다음 달 나올 사전예약 물량은 공공분양 주택과 10년 임대, 10년 분납임대 물량의 80%인 1만5000여가구로 추정된다. 분양가는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가 3.3㎡당 1100만~1200만원 안팎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 옥길 등 나머지 4곳은 3.3㎡당 700만~900만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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