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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침체에 '박지성 빌딩'도 절반이 분양 안돼

뉴스 조선닷컴
입력 2010.03.16 11:09 수정 2010.03.16 14:10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국내에서 건립한 상가 빌딩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절반 이상 분양이 안 되고 있다고 16일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

박 선수는 그동안 모은 돈으로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 ‘스타 프라자’를 작년 3월 준공했다. 대지면적 1200㎡에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지어진 상가 건물로 시가는 2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사업시행자는 박 선수 부친인 박성종씨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박지성 빌딩’은 지은 지 1년이 됐지만 불경기 탓에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008년 개발을 시작할 때엔 모든 상가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금융위기 등으로 절반이 넘는 상가를 박씨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부터 분양을 접고 임차인을 찾고 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상대적으로 분양 및 임대가 잘 되는 1층에도 공실이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병원과 학원이 몇 개 들어왔지만 아직 60%대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며 “용인 흥덕지구는 최근 새로 조성된 택지 지구여서 상권이 활성화 되려면 최소 3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이 신문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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