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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내림세 지속… 전세금은 분당·경기 남부 강세

뉴스 안준호 기자
입력 2010.03.08 05:32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조건부 재건축 허용 소식에도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이 4주째 하락했고, 서울 전체 아파트 값도 2주 연속 떨어졌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은 0.15% 하락하며 4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고, 하락 폭도 지난주(-0.11%)보다 커졌다. 지역별로는 송파(-0.36%), 강남(-0.19%), 서초(-0.13%) 등 강남권 3개구의 재건축 시세가 일제히 떨어졌다. 이 영향으로 지난주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도 0.02% 하락하며 2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송파(-0.07%), 강남(-0.05%), 은평·서초(-0.04%) 등지에서 많이 떨어졌고, 상승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신도시는 일산(-0.03%), 분당(-0.03%), 중동(-0.02%) 등에서 일제히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보합세였다.

전세금은 서울(0.03%)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반면 신도시(0.08%)와 수도권(0.07%)은 신혼부부·직장인 수요 등으로 분당과 경기 남부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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