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11% 내려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송파구(-0.32%), 강동구(-0.26%), 서초구(-0.08%)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재건축을 포함한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도 0.01%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동구(-0.11%), 관악구(-0.02%), 서초·송파구(-0.01%)가 하락했고, 성동·강남·강서·광진·마포구(0.01%)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일산과 산본이 각각 0.01% 하락했고, 분당·평촌·산본 등은 보합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양주시(-0.08%), 파주·김포시(-0.04%), 고양시(-0.01%) 등이 하락했지만 수도권 전체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