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사이언스 파크·미니 카약장 등 어린이 커뮤니티 잇따라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0.01.27 06:54

최근 주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커뮤니티시설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의 아파트 선택 과정에서 자녀를 고려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말 입주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어린이를 위한 이색적인 커뮤니티 공간인 '미니 카약장'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카약장은 물놀이와 놀이터 기능을 혼합한 리조트형 어린이 공원. 놀이터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섬을 중심으로 물길을 만들어 미니 카약을 즐길 수 있다.

작년 10월말 인천 영종지구에서 선보인 우미린(4257가구)은 야외에 음악분수를 설치한다. 물놀이 시설을 겸비한 어린이 놀이터로 여름철 아이들이 맘 놓고 물장구를 칠 수 있는 공간이다. LIG건설은 경기 용인 '구성 리가' 아파트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설계를 선보이면서 어린이에 친숙한 '딸기'캐릭터를 이용한 놀이터를 조성한다.

대우건설이 충남 당진군에 짓고 있는 '당진1차 푸르지오'는 우주왕복선 형태의 테마 놀이터인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 계획이다. 어린이의 감수성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교육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자체 개발한 시설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놀면서 기초적인 과학 지식을 습득하고 우주공간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연면적 6202㎡로 대구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시설을 자랑하는 대구 수성구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영어마을이 눈에 띈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풍부한 학습시설을 갖춰 아파트 안에서 자녀들의 영어 공부를 해결할 수 있다. YBM 시사어학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입주민 자녀는 2년간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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