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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_김포 '래미안 한강신도시'

뉴스 안준호 기자
입력 2010.01.27 06:55 수정 2010.01.27 09:41

강변 카페·테라스… '물의 도시' 즐긴다

요트와 소형 유람선이 유유히 떠다니는 한강 수로(水路)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파트가 나온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c-15블록에 '래미안 한강신도시'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1~25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01㎡형(38평형) 464가구, 125㎡형(47평형) 115가구 등 총 579가구로 구성된다. 101㎡형이 전체 공급 가구의 80% 정도를 차지한다. 지난해 12월 23일 모델하우스를 열었고, 현재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지을‘래미안' 아파트 단지의 완공 후 예상 모습. / 삼성물산 제공

◆김포 대수로가 한눈에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한강신도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길이 16㎞의 '김포대수로'와 가장 가까이 붙어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요트와 소형 유람선이 떠다니는 수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수로변에 조성될 테라스 카페거리 등 상업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단지 중앙에 중앙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 녹지율이 50% 이상이고,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녹지공간'으로 꾸며진다. 단지 중앙 지하에 들어서게 될 커뮤니티센터는 윗부분이 선큰가든 형태로 개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등이 들어선다.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대부분의 건물 1층을 필로티(기둥만 들어선 지상 공간)로 꾸며 단지 내 개방성을 높이고 입주민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했다.

101㎡형의 경우 가변형 벽체 설계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방 4개가 기본이지만 침실 2개를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두 공간을 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1㎡ C형과 125㎡ B형의 경우, 3면을 발코니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신도시 생활기반시설 이용 편리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경전철)가 2013년,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의 고속화도로인 김포한강로가 2011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강남으로 접근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2월11일까지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5년간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신규 분양 아파트로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3.3㎡(1평)당 1020만~1080원대. (031)985-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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