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백석동 일대 9000㎡의 용지에 자리잡은 군부대가 34년만에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이 부지에 주거지역 등으로 개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백석동에 위치한 육군 제3585부대 1대대가 12일 동남구 목천읍에 병영생활관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병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976년 백석동에 들어선 이 부대는 그동안 천안시가 발전하면서 시가지 중심으로 자리 잡아 주변 개발지역과 부조화를 이뤄왔다.
천안시 측은 수년간 주변 개발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대 이전의 시급성을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타진해 왔으며 지난2008년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군부대 이전 건의를 통해 국방부의 부대 이전이 결정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당시 국방부는 2013년까지 이전계획을 밝혀왔으나 부대 이전이 3년 가까이 앞당기게 됐다"며 "이곳은 앞으로 주거지역 등으로 개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