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주변의 대학가 점포 임대료 시세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8일 보도했다.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넓은 용지가 필요한 대학들이 과거 땅값이 저렴한 저개발 지역에 터를 잡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뉴타운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뉴타운 지역 중 대학가 상권과 겹치는 곳으로는 △왕십리(한양대) △북아현(이화여대ㆍ추계예대) △흑석(중앙대) △길음ㆍ미아(성신여대ㆍ국민대) △이문ㆍ휘경(경희대ㆍ한국외대) △전농ㆍ답십리(서울시립대) 등이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앙대(흑석뉴타운) 주변 점포 시세의 오름세가 가장 심한데, 1년 새에 보증금과 임대료가 두 배 가까이 뛰기도 했다. 한양대 주변도 왕십리 뉴타운 영향을 받아 시세가 최근 1년 새 30~40% 올랐다. 신촌에서 신촌역~연세대 구간에 비해 점포 시세가 저렴한 곳으로 통하는 신촌민자역사~이화여대 구간도 북아현 뉴타운 개발로 1년 전과 비교해 20~30% 오른 수준이라고 매일경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