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브랜드는 무엇일까?
11일 부동산뱅크가 시공능력순위 20위내 건설사(컨소시엄 제외)가 지은 서울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연초 대비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GS건설의 '자이' 아파트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의 '자이'는 12월 첫 주 3.3㎡당 평균 가격이 3311만 원으로 지난 1월 2831만 원에 비해 16.96% 상승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연초 1760만 원에서 1833만 원으로 4.15% 올라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로 2177만 원에서 2189만 원으로 3.82% 상승했다. 4위와 5위는 대우건설 '푸르지오'와 쌍용건설 '예가'가 차지했으며 각각 3.7%(1586만→1645만 원), 3.2%(1809만→1866만 원)씩 올랐다. 올해 시공능력 20위권내 아파트 값 상승률은 평균 2.05%로 2007년 4.16%, 2008년 3.37%와 비교해 상승률이 낮았다. 이는 금융위기 등으로 집값이 떨어지면서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시공능력순위 20위내 건설사중에서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2.14%(1990만→2033만 원) ▲SK건설 'SK뷰' 1.80%(1300만→1323만 원) ▲한화건설 '꿈에그린' 1.74%(1630만→1659만 원) ▲삼성물산 '래미안' 1.15%(1943만→1966만 원)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0.43%(2094만→2103만 원) 등이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개별단지로는 금호건설이 시공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금호타운 1차'가 50%(1243만→1865만 원)나 올라 가장 높이 상승한 단지로 조사됐다.
이어 대우건설의 용산구 한강로1가 '대우월드마크' 47.86%(1784만→2639만 원), 두산건설의 서초구 서초동 '두산위브' 39.33%(1646만→2294만 원), 현대건설의 성동구 성수동 '강변현대' 37.76%(1324만→1824만 원) 등이 크게 상승한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는 한강변 초고층 개발 계획 등으로 인해 수혜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2월 첫째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 건설사별(컨소시엄제외) 시가총액은 삼성물산이 55조1698억 6450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46조345억5375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산업개발(37조6781억5650만 원)과 대림산업(22조6883억8100만 원), 대우건설(19조3596억621만 원)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