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광교 신도시 6800여 가구 이달부터 분양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09.11.19 03:23

올 하반기 주택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이달 말 '래미안 광교'(629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에듀타운을 포함해 총 6867가구의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된다.

광교신도시 공동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양물량이 광교신도시의 중심인 경기도 신청사 주변의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고 주택의 품질·브랜드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광교 래미안'을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629가구 규모로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반토건이 555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도 466가구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12월에는 한양이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하고, 이어 호반건설, 군인공제회, 경기도시공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404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경기도시공사가 에듀타운 내 아파트 1173가구 분양에 나선다. 광교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기도시공사측은 동수원 톨게이트 인근에 예비 청약자를 위한 '광교 안내센터'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향후 6개월 내에 광교신도시에서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분양돼 수도권 주택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 지역으로 쏠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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