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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규제 확대 2달, 강남재건축 매매 꽁꽁

뉴스 조선닷컴
입력 2009.11.15 21:09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지 2개월을 넘기면서 강남권 재건축 단지 매매가 줄고 있다고 매일경제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DTI 시행 전에 2.91%(8월 7일~9월 11일) 상승률을 보인 강남권 재건축 시세가 DTI 규제 확대 이후 두 달 새 1.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한 달(9월 11일~10월 9일)간 0.15% 하락한 데 이어 다음 한 달(10월 9일~11월 13일) 동안에는 낙폭이 1.21%로 확대된 것. 이는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서 집계한 자료다.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 매매 가격도 크게 줄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는 올해 최고점을 찍었던 8월에 비해 평균 7000만~8000만원가량 하락했고, 개포 주공1단지 49㎡(15평)는 지난 8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에 비해 현재 9억7000만~9억800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매 거래도 7월까지 한 달에 15~20건 안팎으로 꾸준했지만, 9월에는 5건으로 줄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DTI 확대 조치로 강남으로 갈아타기를 하려던 사람들이 기존 집을 팔기 힘들어지면서 가격이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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