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영종·김포 청약 '뒷심'… 대부분 막판 마감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09.11.04 03:31

최근 1순위 청약에서 미달 사태를 빚었던 인천 영종 하늘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가 3순위와 4순위(무순위) 청약에서 대부분 마감되며 '뒷심'을 발휘했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에 참여한 5개 업체 중 현대건설과 우미건설 등 2개사, 3개 단지에 대해 4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모두 마감됐다. 4순위는 정식 청약기간인 1~3순위에서 미달된 물량에 대해 건설사가 임의로 청약 신청을 받는 것으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현대건설은 1~3순위에서 미달된 '힐스테이트' 297가구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4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686명이 신청해 2.3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순위부터 누적 경쟁률은 1.29대1이었다. 이 아파트는 순위 내 청약에서는 1608가구 모집에 1404명만 신청해 0.86대1로 미달됐었다.

우미건설도 1일까지 4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A30블록은 미분양 331가구 중 971명이 신청, 2.9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A38블록은 미분양 773가구 중 1774명이 신청해 2.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순위에서 A30블록이 0.82대1, A38블록은 0.54대1의 저조한 경쟁률로 미달된 데에 비하면 상당한 성과다. 동보주택건설과 ㈜한양도 지난달 31일 이후 견본주택에서 실시한 선착순 분양에서 대부분 물량이 소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계약률은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양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급한 '한양수자인 1차'도 1~2순위에서 대거 미달됐으나 3순위 청약에서 신청자들이 몰리며 전체 146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839명이 신청해 1.26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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