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리모델링 1년4개월만에 수익률 37%↑

뉴스 뉴시스
입력 2009.10.28 11:04
건물 리모델링

대표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W빌딩’은 리모델링 건물다. 노후 빌딩이 주를 이루는 현 빌딩시장에서 리모델링은 또 다른 블루오션이다.

사옥으로 적합한 빌딩을 찾던 중 낙점한 것이 W빌딩이다. 자체 판단한 사옥의 기본조건인 주차 5대 이상, 전면도로 10m 이상, 연면적 150평 이상을 충족했다. 마침 을지병원 사거리 이면에 좋은 빌딩이 매물로 나왔다. 검토 끝에 사옥으로 매입했다.

그러나 1989년에 지어진 이 빌딩은 매입 당시(2008년) 19년 된 건물이었고, 관리상태도 좋지 않았으며 엘리베이터도 없었다. 하지만 도로는 2차로인 12m였고 연면적이 180평으로 용적율이 250%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주차가 6대 이상이 가능해 사옥으로 손색이 없었다. 문제는 명도와 리모델링이었다.

보통 빌딩을 살 때 100% 만족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고객에게 ‘자신의 욕심을 80% 정도 채울 수 있다면 매입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것이 맞다’고 컨설팅하던대로 이 빌딩을 매입했다. 리모델링 후 1층은 커피전문점에 임대를 주고 그 외 전층을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W빌딩의 장점은 도산대로변 신사역, 압구정역의 더블 역세권이라 업무와 교통의 중심지로 입지가 최적이라는 사실이다. 건물이 노후화돼 있으나 리모델링으로 보완이 가능했다. 1층을 제외한 다른 층은 사무실로 명도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 12m 도로에 접해 있어 진출입도 편리하다. 주변 시세 대비 약 80%의 급매물이었다.

이렇게 입지, 역과의 거리, 수익, 도로 여건, 공실률, ‘박찬호 빌딩’과 하이마트 등 지역테마를 종합평가한 결과 평균 80점이 나왔다. 사옥, 임대수익용 빌딩으로 적합할 수밖에 없었다.

매입과 리모델링을 마친 지 1년4개월이 흐른 현 시점, 이 빌딩은 투자대비 수익률 37.04%를 기록 중이다.

W빌딩 인근 주요상권으로는 압구정 하이마트, 박찬호빌딩, 앙드레김 건물, 선샤인 호텔, 을지병원, 영동호텔, LG전자 등을 꼽을 수 있다.

리모델링 전(왼쪽)·후

WON빌딩부동산중개㈜ www.won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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