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전국 땅값 6개월째 오름세…전월比 0.31% ↑

뉴스 뉴시스
입력 2009.10.26 22:23
공사중인 판교신도시 단독택지

지난 달 전국 땅값이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지난달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9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31% 상승했다. 이는 올해 ▲4월 0.06% ▲5월 0.11% ▲6월 0.16% ▲7월 0.21% ▲8월 0.36% 상승에 이은 6개월 연속 오름세다.

그러나 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8월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완화됐으며 지난해 10월 고점대비로는 4.1% 하락한 수준에 머믈렀다.

지역별로는 서울(0.39%), 인천(0.43%), 경기(0.43%) 등 수도권 지역의 상승률이 0.41%로 전국평균(0.31%)을 상회한 반면 지방은 0.12%로 상대적으로 약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국 249개 시·군·구 중에서는 247개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전북 남원시(-0.005%와 충남 연기군(-0.002%) 등 2개 지역만이 하락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경기 하남시(0.734%) ▲경기 일산 서구(0.687%) ▲서울 용산구(0.667%) ▲경기 의왕시(0.639%) ▲인천 옹진구(0.618%) 등이다.

국토부 측은 "용산구와 일산 서구는 뉴타운의 영향으로, 하남시와 의왕시는 각각 미사지구 및 포일지구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높았다"며 "옹진군은 연육교 건설사업이 상승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 수도권 주요 지역의 땅값 상승률은 ▲강남구(0.37%) ▲서초구(0.40%) ▲송파구(0.36%) ▲양천구(0.31%) ▲과천(0.23%) ▲성남 분당구(0.41%)▲안양 동안구(0.39%)▲고양(0.53%) ▲용인(0.38%)등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녹지지역 0.33% ▲주거지역 0.31% ▲관리지역 0.30% ▲상업지역 0.28% 등으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주거용 대지 0.33% ▲상업용 대지 0.29% ▲전(田) 0.35% ▲답(畓) 0.27% ▲임야 0.23% ▲공장용지 0.29% 등 모든 이용상황별 땅값이 회복세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2만6062필지, 1억9648만7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수는 30.8%, 면적은 1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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