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지능형 전력망(차세대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로 건설될 전망이다.
14일 IFEZ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인천시, 경원대학교, 미국 벨 연구소 3개 기관 인천 송도에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 구축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원대 가천벨에너지연구원(가천 연구원)과 벨 연구소는 앞으로 10년간 각각 1500만달러, 총 3000만달러를 투입해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 응용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작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우선 내년 중 송도국제도시 내 BRC(바이오리서치컴플렉스) 단지에 공동연구소를 설립, 박사급 연구원 60여명을 투입해 연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이 연구하게 될 과제는 통신 인프라, 통합 보안 시스템, 혁신적 응용 비즈니스모델 등 녹색성장과 관련한 모든 분야다.
특히 스마트 그리드의 최적 운영 및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과 더불어 스마트 그리드 구성 요소간 신뢰성 높은 통신 방법 개발은 물론 향후 새롭게 등장할 경제생태계(economic ecosystem)에 대한 심층 연구와 분석용 모델링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상용화 되면 전력 소비량이 크게 감소될것으로 예상된다.
가천 연구원 홍준희 원장은 "양 기관이 상호보완적으로 보유한 역량이야말로 미래 스마트 그리드의 요건에 완벽하게 부합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그리드 기술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