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세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인천에서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3100여가구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지난 4월 25만9780가구였던 1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6개월이 지난 10월 7일 현재 25만6678가구로 평균 3102가구(1.2%) 줄었다.
지역별로 부평구가 4만5268가구에서 4만1536가구로 3732가구 줄었고, 계양구가 4만6488가구에서 4만2897가구로 3591가구 사라졌다.
남구도 2만7135가구로 지난 4월보다 1136가구 줄었으며, 남동구는 644가구 감소했다. 반면 서구는 5만2794가구에서 5만6921가구로 4124가구 증가했으며, 연수구도 31377가구로 941가구 늘었다.
한편 인천 등 수도권에서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 가구수는 118만5153가구로 지난 4월(129만193가구)에 비해 10만5040가구(8.1%) 줄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하반기 수도권에서 5만 가구가 입주예정에 있어 전세난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하지만 전세값이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 철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수급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