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수도권 청약 아파트, 최고 1억 웃돈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09.09.24 03:11

1순위 마감 6곳 조사

올해 들어 수도권에서 청약 1순위로 마감된 아파트에 최고 1억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에서 1순위 마감한 단지 6곳을 조사한 결과, 2000만~1억원에 이르는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분양한 대우건설의 '효창파크 푸르지오'는 분양가 대비 9000만~1억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분양 당시 인근 신규분양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을 받아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물산이 지난 5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서 분양한 '래미안 에버하임'도 3000억~1억원 선에서 웃돈이 형성됐다. 공급면적 107~108㎡형의 분양가가 4억6000만원이었는데 7월 국토부 실거래가격은 최고 5억~5억3000만원이었다.

이 밖에 동대문구 회기동 '회기 힐스테이트',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 경기 의왕시 내손동 '우미린' 등도 2000만~8000만원 수준의 웃돈이 형성돼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고, 강남 3구를 제외한 수도권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분양권 매매가 자유로워지면서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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