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추석 이후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본격 분양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09.09.24 03:11

원당·용산 등 2147가구

하반기 영종하늘도시, 청라지구, 별내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요지의 재개발·재건축 분양도 추석 이후 본격화된다. 재건축 물량은 대부분 후분양 방식이어서 1년 이내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추석 이후 10~11월에 서울과 수도권에 재개발·재건축 12개 단지 총 21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재건축 물량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현대아이파크 등 6개 단지 1555가구이며, 재개발은 6개 단지 592가구 등이다.

대림산업은 다음 달 원당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70가구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주택면적은 82~178㎡로 연말쯤 입주가 가능하다. 경의선 복선전철 이용이 가능하고, 3호선 원당역도 가까이에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현대아이파크'도 10월에 238가구(85~215㎡)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원당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양시 성사동 '삼성래미안'은 226가구를 다음 달 일반에게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다음 달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공급하는 '산본동 삼성래미안'은 일반분양 물량이 630가구로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재개발 아파트 단지로는 동부건설이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3구역에서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가 있다. 서울역 인근의 지하철 역세권이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가까이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은 "하반기에는 택지지구와 재건축·재개발 등에서 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주택 수요자들은 주거 목적과 자금 사정에 맞게 아파트 단지를 비교한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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