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강·골프장 보이는 4개단지 분양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09.09.18 06:28

삼성래미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산과 강, 대규모 공원 조망을 갖춘 래미안아파트를 다음 달 대거 선보인다. 우선 서울 동작구 본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트윈파크가 대표적인 조망권 아파트다. 총 523가구에 247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래미안트윈파크는 한강을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래미안트윈파크는 단지 양옆으로 공원이 있고, 일반분양 가구의 30% 정도에서 한강이 보인다. 삼성물산은 자연 조망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동(棟)을 배치하고 내부 평면도 설계했다. 사육신공원과 노량진배수지 시민공원이 단지 옆에 있어 공원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삼성물산이 선시공 후분양하는 산본 래미안휴레스트 아파트 전경. / 삼성물산 제공

고양시 성사동의 래미안휴레스트는 골프장 조망권이 강점이다. 원당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총 1651가구이며, 이 가운데 22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래미안휴레스트는 성사체육공원과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공원 조망을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지 동쪽에 골프장인 한양CC가 자리해 일부 가구에서는 시원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경기도 군포 산본동에 짓는 래미안산본은 녹지율만 40%에 달하는 그린아파트. 총 2644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644가구. 래미안산본은 금정동 군포시청 뒤에 있는 약 15만㎡의 근린공원인 한얼공원과 직접 연결돼 있어 환경이 좋다. 한얼공원 외에 단지 옆으로 능원공원도 있다. 이 아파트는 수리산 자락에 감싸여 있는 지형이어서 삼성물산측은 단지 안에 수리산의 사계절을 담은 테마 조경도 선보일 예정이다.

97~171㎡형 629가구를 건립해 전 가구를 일반분양하는 래미안광교는 광교산 자락을 단지 뒤쪽에 끼고 있다. 래미안광교는 단지 앞 남쪽에 '여천'이 흘러 배산임수의 입지 환경을 자랑한다. 조망을 극대화한 형태로 아파트를 배치했고, 광교산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120여m 길이의 생태천도 만들었다. 근린공원과 연계된 산책로와 6600㎡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단지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삼성물산 김도훈 실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래미안은 그린(green)과 조망권이라는 두 가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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