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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시장도 주춤"…DTI 강화 탓

뉴스 뉴시스
입력 2009.09.15 15:02
//첨부용//DTI강화에 아파트 경매시장도 주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수도권으로 확대된 지난 7일부터 아파트 경매시장의 응찰자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대출규제가 실시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응찰자수는 6.8명으로 DTI규제 전인 8월 평균치인 7.9명과 비교해볼 때 1.1명 감소했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의 평균 응찰자 수가 6명대로 떨어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경기지역의 아파트 평균응찰자도 8월 7.2명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DTI 적용이 실시된 이후에는 6.1명으로 줄었다. 50%의 DTI가 적용되는 서울 역시 7.6명을 기록, 지난달 평균 8.1명보다 0.5명이 감소했다. 인천은 7.2명으로 대출규제 전과 동일했다.

지난 8일 고양 지원에서 입찰에 붙여진 일산서구 탄현동 동문아파트 전용 85㎡는 4명이 응찰해 2억33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7월7일 11명이 응찰해 2억4700만 원에 낙찰이 된바 있으나 낙찰자가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다시 경매에 나온 물건이다.

결국 두 달만에 진행된 동일 물건의 재경매에서 응찰자가 7명이나 줄어든 셈이다.

그러나 낙찰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낙찰가율은 90%로 8월 평균 88.8%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서울, 인천, 경기는 지역에 따라 0.6%포인트~1.9%포인트 올랐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응찰자수가 먼저 움직이면 낙찰가격이 뒤이어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출규제로 투자에 장벽이 생기면서 투자수요가 일부 걸러지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흘러가면서 강세를 보이던 낙찰가격도 앞으로 주춤해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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