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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 주거용지 많이 샀다…서울면적 36% 소유

뉴스 뉴시스
입력 2009.09.09 11:07

올 상반기 외국인 토지취득이 활발했다.

올 상반기 외국인 토지취득 건수 증가율이 국내 부동산 거래건수 증가율보다 높고, 소유면적도 작년 말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9일 올해 6월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는 215.9㎢로서 29조4295억 원(신고기준)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것은 국토 면적(9만9990㎢)의 0.2%, 서울 면적(605㎢)의 35.7%, 전주시 면적(206㎢) 수준이다. 이는 작년말보다 5.5㎢, 5,13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면적대비 2.6%, 금액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거래 건수를 보면, 외국인 토지취득은 금년 상반기 중 3232건으로 작년 하반기 2456건에 비해 31.6% 증가했는데, 이는 동 기간 중 국내 부동산 거래건수 증가비율(6.9%)보다 높다.

외국자본의 토지용도별 투자 내역을 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공장용지 취득에 7785억 원이 투자됐으나 올 상반기에는 공장용지의 매각으로 6756억 원이 감소된 반면에 주거용지와 상업용지 매입에 9578억 원이 투자됐다.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215.9㎢를 소유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적교포가 102.6㎢(47.5%), 합작법인이 80.4㎢(37.2%), 외국법인이 21.2㎢((9.8%)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24㎢(57.4%), 유럽이 33㎢(15.2%), 일본 19㎢(8.7%), 중국이 2.8㎢(1.3%)이다.

토지용도별로는 임야 등 노후활용·투자용이 119.5㎢(55.3%), 공장용지가 73.5㎢(34.1%)로 소유의 대부분(89.4%)를 차지한다. 주거용지 10.9㎢(5.0%), 상업용지 6.2㎢(2.9%), 레저용지 5.8㎢(2.7%)가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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