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아파트 입주를 앞둔 계약자들이 마감재 처리하자 등 공사 부실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9월말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A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최근 사전점검을 마친 입주예정자들은 분양가가 3.3㎡당 760만원을 넘는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사전점검 결과 공사가 부실하다며 천안시청 홈페이지에 잇따라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입주예정자 B씨는 "점검결과 문짝이 제대로 되어 있는 것이 하나도 없고 벽 천제는 새로 다시 해야 할 정도"라며 "샤시는 창문틀과 맞지도 않아 3㎝상당의 공간이 생기는 등 아파트가 온통 하자 투성"이라고 주장했다.
입주예정자는 "사전점검 체크 리스트에 작성할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하자들이 부실시공으로 생각하게 만든다"며 "행정당국이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나서 준공 승인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11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입주를 앞 둔 또 다른 아파트 입주민들도 최근 사전 점검 결과 전용면적이 당초 광고와 달리 작고, 분양받을 당시 70%에 달한다는 시행사의 분양률도 거짓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아파트 건설 관계자는 "사전점검에서 입주민들의 지적 사항은 준공 전 모든 보수를 완료 조치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답변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실시했으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준공검사 이전 확인으로 입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해당 건설사 측에 입주예정자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상호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민원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