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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심에 위치… 지하철·편의시설 가까워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9.09.04 03:18

금호건설 '수원 권선 어울림'

금호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에서 '수원 권선 어울림'<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지 6434㎡에 연면적 3만2279㎡로 짓는 수원 권선 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규모에 총 160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85㎡(32평형) 68가구와 120㎡(44평형) 44가구 등 112가구.

주택 크기는 중소형이지만 내부를 모던(현대식) 스타일로 인테리어 해 입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85㎡형의 경우, 거실과 주방의 연결부분을 최대한 개방해 거실이 전반적으로 넓어 보이게 설계했다. 120㎡형은 독립된 주방공간과 함께 부부욕실의 공간을 넓혔다.

권선 어울림이 자리한 세류동은 수원의 중심부로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42번 국도와 경수산업도로가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수원역과 버스 종합터미널이 있고, 2013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매교역과 수인선 복선전철 계획 등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인근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와 연계돼 새로운 도심주거지역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치수공간으로 개발 중인 수원천변에 자리 잡고 있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수원천변 산책로를 쉽게 거닐 수 있다.

주변에 학교가 많아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세류초등·중학교를 비롯해 수원고·수원여고·아주대·경희대 등이 위치하고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 관공서와 애경백화점, 복합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전망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권선 어울림은 현재 세류동을 중심으로 주변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경기 남부권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4월 입주 예정. (031)235-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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