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이번주 전국 5000가구 아파트 청약접수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9.09.01 03:00

여름 휴가철에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이달 들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9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총 5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 수요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는 단지는 현대산업개발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롯데건설의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 등이다.

우선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4일 '수원 아이파크시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8일부터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99만3000㎡에 6594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2일 청약에 들어가는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는 화명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35층의 48개 동으로 구성된다. 3일에는 현대건설이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한다. 쌍용건설은 4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쌍용예가' 모델하우스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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