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용산역세권 서부이촌동 아파트 분리개발 `가닥`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9.08.28 14:58

재건축 어려워..공원으로 수용될 듯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대림·성원·동원아파트단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대상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용산국제업무지구도시 개발사업 승인안`을 오는 9월말 제출할 예정이다.

승인안은 통합개발을 반대하는 대림·성원·동원아파트를 현재 상태로 존치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부이촌동 대림·성원·동원아파트 주민들은 통합개발과 분리개발안을 놓고 찬반으로 나뉘어 반목하고 있다. 사업 승인권자인 서울시는 주민 간 충돌을 우려, 사업설명회를 단 한 차례도 열지 못했다.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시는 기본적으로는 통합개발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이 계속해서 반대하면 억지로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용산구가 개발 사업 승인안을 요청하면 검토를 거쳐 올 연말 예정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분리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 도시계획을 사전 검토한 상태다. 이들 3개단지 아파트의 경우 평균용적률이 380%에 달해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시는 향후 이들 아파트가 노후화하면 사들여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돈이 보이는 이데일리 모바일ㆍ실시간 해외지수/SMS <3993+show/nate/ez-i>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화제의 뉴스

피자헛, 가맹점에 원재료 비싸게 팔아 차익 남겼다가…215억원 돌려줘야
"이번엔 1주택자에게 세금 폭탄"…청와대 실장,보유세-양도세 누진제 도입 시사
"아파트 경비원 해고 협박까지!!"…한 임대 아파트 입주민의 막가파식 갑질
[단독]압구정2구역, 70억 아파트 4채 비어있다
반도체 보너스가 집값 밀어올린다 "올해 주목할 곳은 동탄·분당·판교"

오늘의 땅집GO

"길음뉴타운이 '마용성' 동급"…집창촌 철거 호재에 국평 17억
"버려진 애물단지가…" 13회차 낙찰, 10평 빌라 3000만원 번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