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어려워..공원으로 수용될 듯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 대림·성원·동원아파트단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대상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용산국제업무지구도시 개발사업 승인안`을 오는 9월말 제출할 예정이다.
승인안은 통합개발을 반대하는 대림·성원·동원아파트를 현재 상태로 존치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부이촌동 대림·성원·동원아파트 주민들은 통합개발과 분리개발안을 놓고 찬반으로 나뉘어 반목하고 있다. 사업 승인권자인 서울시는 주민 간 충돌을 우려, 사업설명회를 단 한 차례도 열지 못했다.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시는 기본적으로는 통합개발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이 계속해서 반대하면 억지로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용산구가 개발 사업 승인안을 요청하면 검토를 거쳐 올 연말 예정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분리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 도시계획을 사전 검토한 상태다. 이들 3개단지 아파트의 경우 평균용적률이 380%에 달해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시는 향후 이들 아파트가 노후화하면 사들여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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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온혜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