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지방 아파트값 차이 최대 11배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09.07.13 03:31

강남구 3.3㎡당 3300만원… 전남 평균 305만원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가격 차이가 최대 11배까지 벌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일 현재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1평)당 평균 33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과천시가 2983만원, 서초구가 2678만원 순이었다.

반면 전라남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305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강원도는 34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와 전남·강원도의 아파트 가격 차이가 각각 10.8배, 9.6배까지 벌어진 것이다. 6년 전인 2003년 6월에는 강남구의 아파트 가격이 전남과 강원도에 비해 8.9배, 8.0배 수준이었다.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 차이도 크게 벌어졌다. 국민은행의 부동산가격 통계에 따르면 2006년 6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전국 아파트 가격은 평균 28.2%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50.4% 상승했지만 부산은 3.3% 상승하는 데 그쳐 상승률 차이가 15.3배에 이르렀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지방에선 미분양 아파트까지 쌓여 있어 당분간 서울과 지방 간 아파트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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