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신안 실크밸리'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09.06.26 04:04

신안건설산업이 이달 말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 '김포3차 신안실크밸리'를 분양한다. 신안실크밸리는 도심 주거단지에서 시골의 전원생활을 느낄 수 있도록 '슬로 시티(Slow City)'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 단지 인근에 대규모 녹지를 갖춘 근린공원과 초등학교, 대형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아파트 안팎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해결할 수 있다.

서울로 통하는 48번국도를 비롯해 일산대교 왕복 8차선이 개통돼 일산 및 서울 진·출입이 수월해졌다. 김포 한강 신도시가 3.5㎞ 거리에 있고, 인천 검단 신도시도 2㎞ 거리에 있다. 신안실크밸리3차는 전용면적 84~153㎡형 1074가구로 이뤄지고 먼저 분양된 1·2차를 포함하면 306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될 예정. 양도소득세가 5년간 100% 면제되고 계약 후 1년 뒤부터 분양권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26일 김포시 사우동에서 문을 연다. 157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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