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분양 가능..20층 높이 1730가구 들어서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1915억원 규모의 김포한강신도시 공동주택용지(Ab-11블록)를 분양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지면적 9만3780㎡인 이 택지는 60~85㎡ 규모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로 삼성건설 외에 진흥기업, 한라건설, 효성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택지사용일은 2011년 6월로, 아파트 분양 역시 그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높이 20층 아파트 총 173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건설은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 위주로 주택사업을 해왔으며 택지지구 땅을 분양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건설 관계자는 "삼성건설이 택지지구 용지를 분양 받은 것은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토지대금을 분양 전 68%만 납부하면 되고 85㎡ 이하 중소형아파트만 공급할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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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