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아파트 거래 증가세 강북·수도권으로 `확산중`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9.04.15 11:53

6대광역시 1만2130건, 전월대비 33.8% 증가
대구·부산·충남 등 거래건수 큰 폭으로 늘어나
강북 14구도 전월대비 39.4% 증가

전국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작년 7월 이후 최대인 3만7000건을 돌파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3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3만7398건으로 전월(2만8741가구)보다 8657건, 23.1% 증가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작년 7월(3만8074건)이후 최고 많은 건수이다. 특히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의 경우 거래건수가 전월대비 최대 30% 이상 늘어나는 등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6대 광역시의 경우 지난달 1만2130건이 신고돼 전월 신고분(8023)보다 4107건, 33.8% 증가했다. 이는 작년 6월(1만2164건) 이후 최대 거래건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062건으로 전월대비(1365건) 55.4% 늘었고, 부산(1997건→2689건), 광주(1790건→2588건), 충남(1580건→2938건)이 모두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1만3256건이 신고돼 전월 신고분(1만106건)보다 3150건, 23.7% 증가했다. 서울이 3957건으로 전월대비(3008건) 23.9% 늘어난 가운데 강남은 2월 1210건에서 3월 1186건으로 소폭 줄었다. 반면 강북 14구는 815건에서 1347건으로 39.4%가 늘었다.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단지·층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77㎡형(4층)이 8억9800만원에 거래돼 전월보다 5800만원이 올랐다. 이 아파트 2층도 9억원에 팔려 전월보다 3700만원 올랐다. 반면 11층은 전월(9억2000만원)대비 3100만원이 떨어진 8억89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개포동 주공 1단지 51㎡형(4층)은 8억4000만원으로 신고돼 전월(8억9900만원)보다 5900만원이 떨어졌고,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아파트 73㎡형(2층)은 2월 신고가액(9억8000만원)보다 최대 1억원 이상 낮은 8억7500만원에 신고됐다.

서울 도봉구 상계주공 17단지 37㎡(2층)은 1억1800만원에 팔려, 전월 신고분(1억2000만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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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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