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분기(4~6월)에 새로이 입주하는 아파트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올 2분기 수도권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주상복합·타운하우스·임대주택 포함)는 모두 2만9849가구(75개 단지)로 작년 같은 기간(4만3092가구)보다 약 31%(1만3243가구)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2만1310가구(54개 단지)가 입주하는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7667가구(20개 단지), 인천 872가구(1개 단지) 순으로 공급이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216~329㎡(65~99평) 크기의 대형 타운하우스 153가구를 비롯해 1000가구 이상의 주택(4개 단지)이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