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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균 매매가, 서울 4억원 전남 7600만원

뉴스 조선닷컴
입력 2009.03.19 08:59

지난해 전국적으로 매매된 아파트의 실제 거래가격 총액이 72조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 한 채당 평균 거래가격은 서울(4억200만원)이 가장 비쌌고 전남(7600만원)이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실거래가 총액이 72조3534억원이라는 정부 집계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예산 262조8000억원(총지출 기준)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 액수다. 한 해 동안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 실제로 움직인 돈의 규모가 공식 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06년 전국 아파트의 실거래가 총액은 107조9896억원이었다. 하지만 2006년 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가 강화되면서 2007년엔 63조9494억원으로 확 줄었다. 지난해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7년보다 다소 늘어난 72조3534억원이었지만, 2006년에 비하면 33% 적었다.
거래 부진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아파트의 실거래가 총액은 2006년 87조5437억원에서 지난해 46조6836억원으로 47%가 줄었다. 서울도 절반(41조6466억원→20조7065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13조663억원에서 4조6971억원으로 거의 3분의 1로 뚝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거래액에서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12%에서 지난해 6%로 낮아졌다. 반대로 지방은 2년 새 20조4459억원에서 25조6698억원으로 26% 늘었다. 전체 거래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도 19%에서 36%로 높아졌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한 채당 1억6900만원이었다. 서울은 4억200만원, 강남 3구는 6억9800만원이었다. 평균 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7600만원)으로 서울의 5분의 1이 채 안 됐다. 경북·전북·충북·강원·충남·광주도 평균 1억원 밑이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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