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 지역 아파트 값이 주춤하면서 이들 지역 아파트에 대한 법원 경매 지표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상반기(1~15일)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개 구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5%로 지난 2월 하반기(16~28일·76.2%)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평균 응찰자 수도 지난달 하반기 12.1명에서 이달 상반기 9.1명으로 감소했고, 낙찰률(경매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도 37.2%에서 36.1%로 조금 내려갔다.